이글루스... 이대로 계속될 수 있었으면...

이글루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깔끔하고, 광고없이 속도 빠르고… 여러가지로 맘에 들지만 물론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도 여럿있다.
태그가 자동 삽입 안되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고, 편집박스의 크기를 키울 수 있으면 좋겠고, 이미지를 여럿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보다도 차라리 빨리 적절한 가격으로 유료화되어 언제 문닫을지, 언제 배너광고 실릴지 하는 걱정 안하고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차라리 빨리 유료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소수 의견일 것이다. 누가 돈 내고 싶어 하겠는가. 하지만 수익 없이 서비스를 유지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배너 광고 보지 않아도, 유치한 아바타에 몇픽셀 되지도 않는 아이텀 구입하지 않아도 맘놓고 쓸 수 있다면, 내가 직접 MT 설치하고 버전업과 한글 패치를 직접 하는 수고 안하면서도 호스팅 서비스 받는 것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블로그를 쓸 수 있다면, 더 나아가서 원하면 내가 등록한 도메인 사용할 수 있고 나중에 다른 서비스로 옮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적절한 포맷으로 백업받을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요금을 지불하겠다. 우리나라 소위 “블로그” 인구의 90%는 오히려 싸이월드를 더 선호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글루스는 이글루스로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