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플러스 / 바빌론5
이글루스 플러스를 신청했다. 사실 용량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이미지 외의 파일을 올릴 일도 별로 없긴 했지만, 그래도 광고하나 없는 서비스를 공짜로 잘 쓰고 있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해서 이글루스를 지원하는 셈치고 신청했다. 비록 하나의 파일이 5MB로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 용량이 무제한이라는 것은 상당히 과감한 것이다. 맘만 먹으면 폰카로 찍은 사진을 몽땅 이글루스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고, 누군가 GmailFS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무리 디스크 가격이 떨어지곤 있지만, 일부 사용자들이 이런 점을 악용한다면 조만간 서비스 조건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아뭏튼 업로드 파일 종류 제한이 없어진 김에 짧은 비디오를 한번 올려봤다. 아래 비디오는 Babylon5에서 약 2분 정도씩 잘라낸 것. DVD 소스를 PDA용으로 재인코딩한 것이라 5M 제한이 있어도 이 정도 길이는 들어간다 (각각 4M 정도). 시즌 3 에피소드 10 “Severed Dreams"편인데 전체 5개 시즌 중에서 가장 액션이 많은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저예산 신디케이션 TV 시리즈로서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 미니어쳐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효과를 몽땅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한 최초의 TV시리즈 (라고 한다. TV시리즈는 아니지만 특수효과를 100% CG로 처리한 최초는 “The Last Starfighter“아니었던가?) 아직도 비디오 인코딩과 편집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드는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지금 디카 사진을 올리는 것이 블로그의 기본인 것처럼 비디오도 누구나 쉽게 올리게 되지 않을까. 그 외 멀티미디어 파일을 블로그에 올려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Jon Udell이 “screencast“라 이름 붙인 컴퓨터 화면을 동영상으로 캡쳐해서 올리는 일이나 podcastin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