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셔플과 오디오 ID
IT Conversations가 레코딩의 제일 앞에 제목과 함께 내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후 본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포맷으로 바뀌었다. 앞부분의 몇초만 들어도 대개 무슨 곡인지 알 수 있는 음악의 경우엔 “Life is random!“도 통할지 모르겠지만 podcasting에 의해 하루에 몇[십]개씩의 audible 컨텐트를 자동으로 받아 이 중 관심이 가는 것만 골라 듣기엔 iPod shuffle과 같이 화면이 없는 장치로는 너무 불편한 것이 사실. IT Conversations와 같이 앞부분에 인트로 음악이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엔 제목/내용을 알기까지 수십초를 기다려야 하므로 이번에 레코딩 제일 앞에 제목과 간단한 소개를 추가하는 것은 셔플 사용자들을 위한 적절한 배려이다. 물론 오디오 컨텐트에 비쥬얼 정보를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화면이 없거나 있더라도 작은 디바이스의 사용자들, 운전중 혹은 운동중에 podcasting을 듣는 사람들에겐 audio ID가 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겠다. IT Conversations의 가장 최근 컨텐트에 이러한 형식이 적용되었는데, audio ID 뿐만 아니라 스폰서 광고도 함께 더해진 것을 알 수 있다. IT Conversations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약간의 광고는 거부감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익모델을 발굴해서 계속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fast forward를 쉽게 할 수 있는 MP3 컨텐트에서 앞부분의 광고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