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우하우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 “바우하우스” 라는 조그만 카페가 있다. 겉보기에는 여느 미술관 구석에 있는 커피ㅤㅅㅑㅍ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지만, 좀 더 자세히 보면 특이한 사진들이 있다. 커피나 다른 차의 거품을 가지고 여러가지 모양을 만든 것. 말로 설명하면 잘 이해가 되지 않으므로 오늘 가족과 함께 갔다가 마신 녹차 라떼와 커피를 보자.

그냥 우연히 생긴 패턴들이 아니다. 입구(랄 것도 없는 구석의 작은 카페이지만)를 보면

바로 이런 것이 걸려있다. 그렇다고 거품 갖고 장난만 치는 곳이 아니다. 커피와 차 맛이 일품이다. 나야 뭐 막연히 꽤 맛있네~ 하는 정도 밖에 얘기 못하지만, 스타벅스 단골이면서 웬만한 맛있다는 커피ㅤㅅㅑㅍ 안가본 데가 없는 와이프 말로는 여기만큼 맛있는 곳이 없다고 한다. 이 집 주인이 원래 음악하는 사람이었는데 유학갔다가 커피를 제대로 배워왔다나. 종이컵으로 마신 것이 좀 아쉬울 뿐. 아뭏튼 궁금하면 미술 관람도 할 겸 한번 가볼 만 하다. 참고로 디자인 전시관에서는 30일까지 바비 인형 전시회가 있고 바로 옆 미술관에서는 르네상스 바로크 회화 걸작전이 열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바우하우스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