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을 한국에서 쓰게 될지도...
이찬진씨가 쓴 iPhone을 한국에서 쓰게 될지도…라는 글에서는 예측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한국에서 iPhone을 써보고 싶다는 소망이 엿보인다. 신문을 보니 “저런 기능은 다른 폰에서도 되던 것이다"라고 어떤 업계 관계자가 말했다던데 딴 건 몰라도 그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usability에 대해서는 “관계"하지 않는 모양이다. 예전에 대학 동기들 만나서 맥주 한잔 마시다가 “클릭휠 못지 않은 입력 장치를 몇 달동안 고민했는데 생각이 안나더라"고 했더니 국내 굴지의 MP3 회사의 연구소장인 친구가 “난 일년동안 고민했는데도 답 없더라"고 했었다. 그런데 iPhone에서 손가락으로 쓱 밀어 관성으로 스크롤시키는 것을 보면서 “난 왜 저렇게 간단한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가…“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이찬진씨의 바램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iPhone이 기능과 UI는 다 고만 고만하면서 뚜껑이 어떻게 열리는지만 고민하는 국내 제조사와, 단기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것만 고민하는 이통사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