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GMail을 계속 테스트해보고 있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드림위즈도 GMail에 대응, POP3/IMAP을 기본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냥 계속 쓸까도 생각 중이지만 (드림위즈 메일에 광고 signature만 없어도…), 웬지 “Google"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친근감과 신뢰감 (and geekness, too!) 때문에 조만간 GMail을 주 메일로 쓰게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네비게이션 키로 “j”, “k"등을 쓰고 “/“가 검색인 것을 보면 아마도 GMail의 UI를 기획한 사람은 vi 사용자, 어쩌면 elm 사용자였을 것 같다. 웹으로 이정도로 효율적인 UI를 만들어내다니… 사실 XMLHTTP ActiveX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 대단한 기술은 아닌데, 다른 포털에선 페이지뷰가 줄어들까봐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우리회사 제품에는 채택하자고 해야겠다. HTML의 기능이 많이 보강되었지만, 그래도 declarative markup만으로는 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다. 물론 markup에도 variable, control flow등의 기능을 갖는 태그를 정의하면 procedural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예를 들면 VoiceXML), 그럴바엔 [XAML](http://longhorn.msdn.microsoft.com/lhsdk/core/overviews/about xaml.aspx?/lhsdk/core/overviews/about xaml.aspx)에서처럼 그냥 마크업 사이 사이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편이 낫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JSP, PHP등 웹용 스크립트 언어의 경우는 마크업은 클라이언트에서, 스크립트 코드는 서버에서 실행되므로 다른 경우이다). Bookmarklet의 경우를 보더라도 programmability가 얼마나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물론 해커나 포르노 사이트에서 악용하지만 않는다면.